질문형 티스토리:) 자폐스펙트럼장애(ASD)는 무엇일까?

아이를 임신하고 낳기 전, 그리고 낳고 나서도 끊임없이 아이를 시험하는 엄마가 된다.

걱정이라는 굴레안에서 아이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, 이상은 없는지 늘 비교하고 전전긍긍하게 되었다.

금쪽같은 내새끼와 같은 오은영박사님이 하는 방송도, 

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유명 웹툰작가의 자폐아들의 문제행동도 

자폐스펙트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아 포스팅을 해본다.

 

 

자폐증,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차이는 무엇일까요?

 

자폐(Autism)는 개인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, 언어 및 의사소통 기술, 반복적인 행동 패턴에 대한 어려움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 장애이고, 자폐스펙트럼장애(Autism spectrum disorder, ASD)는 자폐증을 포함하는 범주로, 자폐의 증상이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탈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. 

 

 

자폐는 후천적으로 나타나나요?

 

 

자폐는 선천적인 유전적인 요소가 더 강하게 작용한다고 현재 보고있다. 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,  환경적인 영향이 미치기도 한다.  조산병, 출생 시 합경증, 감염, 환경독소 등 태어나서 부모의 양육 스타일이나 가정환경도 자폐증 발병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.

 

 

현재 알려져 있는 자폐의 원인은 무엇일까?

 

2019년 스웨덴 연구팀에 의하면 자폐증 어린이 중 약 80%가 유전적 원인 떄문인 것으로 추측한다. 아직까지는 자폐에 대한 원인은 후천적인 요인보다는 유전과 같이 선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했다고 보는 가설이 압도적으로 많다.

나머지 20%정도가 환경적인 요인으로 본다고 한다.

선천적인 요인에는 태어날 때부터 뇌의 발달에 문제가 생기거나 면역 시스템이 이상이 자폐를 유발한다는 가설도 제기되기도 하고, 후전적인 요인에는 프탈레이트와 같은 환경호르몬의 노출, 미세플라스틱, 임산부의 비타민 D 부족, 뇌 속의 아연 부족, 장내 세균총 불균형이 자폐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.